(8권 1호) 초등학생의 방과후 태권도 참여를 통한 품성 함양 경험 _엄혁주, 송지환

국기원 태권도연구, 2017, 제8권, 제1호 pp. 73-86 

Taekwondo Journal of Kukkiwon 2017, Vol. 8, No 1. pp. 73-86 

http://dx.doi.org/10.24881/tjk.2017.8.1.73 

This study was aimed to find that the influences of after-school Taekwondo program experiences would effect on the happines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lives, focusing on their psychological resilience. To achieve this purpose, total of three students were selected as participants from the W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K city ? a metropolitan city who have participated in the Taekwondo program for over six months. The study includes contents about the resilience and its value that the participants have experienced from their Taekwondo activities based on their profound interview data and personal Physical Eucation journals.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in two stages (exploration period and enhance period) by the methods, such as domain analysis and taxonomic analysis, which were proposed by Spradly (1979). The exploration period was about the risk factors and the process of recovery that the students have faced before and after the research and in the enhance period, their resilience were increasing on the course of recovering the risk and protective factors.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태권도 참여를 통한 긍정적 삶으로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회복탄력성의 관점에서 그 경험을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도권 K시에 위치한 Y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중 방과후 태권도에 6개월 이상 참여한 아동 중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학생 총 3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이 태권도 활동에서 경험한 회복탄력성과 가치의 내용이 포함된 심층 인터뷰와 연구참여자의 체육일기를 자료로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Spradley(1979)가 제안한 영역 분석과 분류 분석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는 두 과정(탐색기, 전이기)으로 이루어졌다. 탐색기는 참여 전과 참여하는 동안 자신들의 위험요인이 무엇이고 이에 대한 극복의 과정이고, 전이기에서는 그들이 인지한 위험요인을 잘 극복하고 보호요인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 회복탄력성이 증가하고 있었다.

논문투고일: 2017. 01. 30.
논문심사일: 2017. 02. 01.
 심사완료일: 2017. 0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