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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제목

(10권2호) 현대 태권도의 원류, 청도관의 개관에 관한 연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19
첨부파일1
조회수
486
내용

현대 태권도의 원류인 5대관(五大館) 중에 청도관이 제일 먼저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도 높은 1차사료인 신문기사라는 점에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근거로 볼 수 있다.
이 주제는 현대 태권도의 기원에 관한 주요한 지식의 일부이기 때문에 보다 엄밀하고 학술적인 연구
로 규명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5대관 중 선두관으로 꼽혔던 청도관의 개관 시기와 장소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올바른 태권도사 지식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문제는 다음 3가지 세부 주제로
구성되었다. 첫째, 청도관의 개관에 관한 기존의 설들은 무엇이며 어떤 근거에 의해 주장되었는가
둘째, 영신학교 개관설은 어떤 한계성을 갖는가 셋째, 청도관 개관은 언제 어디서 이루어졌는가 등이
세부 단락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방법은 실증주의에 기반을 둔 역사 연구법과 면접법이 병행되었다.
연구 결과 첫 번째 문제인 청도관 개관에 대해서 3가지 기존의 설이 검토되었다. 두 번째 문제인
영신학교 개관설에 대해 여러 근거를 논의한 결과 이 설은 태권도의 정사(正史)로 취급되기에는 어려
운 근본적인 한계성이 내재되어 있었다. 왜냐하면 영신학교설은 개관 후 20년이 지난 이후에 당사자
인 이원국 본인의 교본과 여러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주관적인 구술(口述)이었을 뿐 아니라 일관성
없는 경향을 띠었다. 따라서 영신학교설이 사실이 아니었거나 설령 그랬다 하였더라도 정식 수련생을
배출하지 못한 임의적 지도 활동에서 그친 한계성을 갖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 한계성의 근거로는
다섯 가지가 제시되었다. 세 번째 청도관이 시천교당에서 언제 개관되었는가 문제는 새로 발견된
신문기사 3건을 통해 1946년 1월 15일(화)로 확인되었다. 이 날짜는 기존의 구술 증언과는 달리 신뢰
도 높은 1차사료인 신문기사라는 점에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근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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