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권 2호) 태권도지도자의 감정노동과 번아웃이 감정일탈에 미치는 영향_김희정, 장순호

국기원 태권도연구, 2017, 제8권, 제2호 pp. 35-53

Taekwondo Journal of Kukkiwon, 2017, Vol. 8, No 2. pp. 35-53

http://dx.doi.org/10.24881/tjk.2017.8.2.35 

본 연구는 태권도 지도자의 감정노동과 번아웃이 감정일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하여 태권도지도자의 감정노동과 번아웃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연구의 대상은 제10회 KTA 전국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에 참가한 관장과 사범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였으며, 편의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176명 표본을 추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와 AMOS 2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감정노동 하위요인 감정노력은 번아웃의 모든 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정노동 하위요인 감정부조화는 성취감저하, 비인격화, 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정노동 중 감정노력은 감정일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번아웃 하위요인 중 성취감저하와 감정적고갈은 감정일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인격화와 스트레스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emotional labor and burnout of Taekwondo instructors affect their emotional digression and suggest alternatives. Using the convenience sampling method, 311 Taekwondo instructors were extracted among the people who joined the 10th National Contest of Taekwondo Studio Management and Taekwondo Instruction Methodology.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SPSS 22.0 and AMOS 22.0 and frequency, exploratory factors, reliability,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Results are following. First, emotional efforts, which is a sub-factor of emotional labor, was found as tremendously effective to all sub-factors of burnout. It was demonstrated that emotional dissonance, which is a subfactor of emotional labor, influenced on decline in accomplishment, depersonalization and stress. Second, emotional efforts turned out affect emotional digression enormously. Third, it was found that a decline in accomplishment and emotional depletion of burnout have an enormous influence on emotional

deviance, while they do not affect depersonalization and stress. 

논문투고일: 2017. 04. 30.

논문심사일: 2017. 05. 15.

심사완료일: 2017. 06.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