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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4호] 재단법인 조선연무관 권법부의 설립과 전개 양상 연구 : 1945~1950년을 중심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2.22
첨부파일1
조회수
38
내용
목적  
본 연구는 일제하, 광복, 미군정기 등 역사적 전환기를 경험한 재단법인 조선연무관 권법부의 설립 과정과 전개 양상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연구 방법은 당시 발간된 신문(조선신문, 경성일보, 동아일보 등), 조선연무관에 관해 기록된 사료들(이경석의 기록물), 문헌자료와 종래의 선행연구를 활용한 역사적 문헌 연구로 이루어졌다. 다만 문헌자료의 제약으로 인해 본 논고에서는 1945년부터 1950년까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결과 
첫째, 이경석이 1946년 3월 2일 재단법인 조선연무관 권법부를 설립하여 수련생에게 권법을 지도하기 시작했고, 승단 심사를 통해 수련생의 실력을 가늠했으며, 계절 훈련, 연무대회 등을 통해 수련생들의 기량을 강화해 나갔다. 둘째, 이경석은 1946년 이후 조선연무관 권법부의 전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법의 역사성을 활용하였다. 특히 당수, 공수에서 권법으로의 명칭 변경은 일본 무도 금지라는 당시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선택지였다. 셋째, 재단법인 조선연문관 권법부의 초기 사범은 이경석에 의해 고용된 전상섭이었다. 그가 지도한 권법은 전통적인 한국의 권법이었는지, 중국의 권법이었는지, 아니면 일제하에 소개된 공수도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결론  
재단법인 조선연무관 권법부는 광복 후에 새롭게 창설된 단체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권법부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놓고 볼 때 현대 태권도의 모체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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